요로결석은 5년 이내 50~60% 가량의 높은 재발률을 보이므로, 예방이 매우 중요합니다.
가장 쉽게 결석을 예방하는 방법은 정기적인 확인검사와 충분한 수분섭취를 하는 방법이고, 대부분의 결석은 다음과 같은 간단한 방법으로 예방이 가능합니다.
 
 
1. 정기적인 확인검사
결석을 치료한 환자는 평생 동안 6개월~1년에 한번씩 결석의 증상이 없더라도 소변검사와 단순 복부촬영으로 재발을 확인해야 합니다.
 
2. 충분한 수분섭취
농축된 소변보다 희석된 소변에서 결석이 형성될 가능성은 훨씬 감소하므로 하루 소변량이 2리터 이상 유지되도록 하루 2~3리터(10~15컵 이상)의 물을 마셔야 합니다.
땀을 많이 흘리는 여름에는 수분을 더욱 많이 섭취해야 합니다. 마치 흐르는 물이 많으면 물속의 바위에 이끼가 생기지 않는 것과 마찬가지로 충분한 수분섭취로 소변의 양이 많아지면 아주 작은 결석이 커지기 전에 소변과 함께 배출되고 결석의 씨앗이 되는 결석의 생성도 예방할 수 있기 때문에 가장 좋은 결석 예방법 입니다.
 
3. 음료수와 맥주 섭취는?

수분섭취 중 가장 좋은 것은 물이며 콜라, 과일주스, 차는 결석성분의 하나인 수산이 많이 함유되어 있으므로 피해야 하지만 부득이 하면 양을 절제 해야 합니다. 맥주도 수분섭취와 함께 이뇨제 역할이 있어 좋지만 이뇨작용 후에는 반드시 탈수현상이 따르므로 작은 결석을 자연 배출시키기 위한 일시적인 방법으로는 좋을지 모르나 예방목적으로 장기간 섭취하는 것은 적절치 않습니다. 또한 알코올의 섭취량을 증가시키면 소변 중 칼슘과 인산염 및 혈중 요산치가 증가되며 따라서 결석의 발생위험성이 높아지므로 맥주는 좋은 결석 예방법이 아닙니다. 또한 지나친 육류의 섭취도 요로결석의 원인이 됩니다.

 
4. 요로감염의 조기 치료
요로감염이 있으면 결석의 발생가능성이 높아지므로 염증은 조기에 치료해야 합니다.
 
5. 약물치료를 통한 치료와 예방
간혹 대사장애나 다른 질병 때문에 발생하는 결석에서는 약물치료를 병행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