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경수술 이라는 것은 음경의 귀두부를 덮고있는 포피를 적당하게 잘라내여 귀두부를 노출시키는 수술입니다. 포경수술은 받으면 귀두포피내에 하얗게 끼는 구지(smegma)가 생기지 않아 성기를 청결하게 할 수 있고 균 번식에 의한 귀두포피염, 유착, 요로감염, 음경암의 발생을 줄일 수 있습니다.
포경 수술을 반드시 해야 하는 경우는 포피입구가 너무 쪼여 귀두가 노출되지 않는 진성포경은 음경의 발육, 발기, 위생에 문제가 있으므로 반드시 수술을 받아야 합니다.
 
귀두포피염 예방
포경일 경우는 두 가지 측면에서 좋지 않은데 하나는 요도를 통해 흘러나온 오줌과 정액 찌꺼기가 고여 있다가 부패하여 냄새가 나기도 하고 염증의 우려가 있습니다. 다른 하나는 귀두가 늘 포피에 의해 감추어져 있는 경우, 발기되면 더욱 민감해져 성교이전에 곧 사정해 버린다는 점입니다.(조루증 현상 방지)
 
자궁경부암 예방
전통적으로 유태인 사회에서는 남자 아이가 성인이 되면 할례의식을 치루는데 이때 바로 포경 수술을 해 왔고, 그로 인해 유태인 여성은 자궁암 발생률이 거의 없다고 합니다. 그리고 남성자신에게도 음경 상피암이 발생할 확률도 낮아진다고 합니다. 따라서 포경 수술은 위생상하는 것이 좋음을 알 수 있습니다.
 
수술시기
수술시기 수술의 시기는 전에는 출생 직후 포경 수술을 하는 경향이 있었으나 시술할 때 통각이 예민하게 전달되어 뇌 세포에 손상을 준다는 학설이 있습니다. 따라서 국소 마취에 인내할 수 있을 만큼 자라서 시술자에게 협력할 수 있는 나이인 12-16세가 포경수술의 적기라고 생각됩니다. 더 어린 나이에도 가능하며 특히 자주 염증이 생기며 오물이 포피 사이에 생기는 경우에는 반드시 수술하는 것이 좋습니다.
 
포경수술의 잇점
1) 음경암 발생률이 낮습니다.
포경을 어려서 절제해 주는 습관이 있는 유태인이나 회교도들에게는 음경암이 적으나 포경수술을 금지하고 있는 힌두인들에게는 음경암이 훨씬 많은 것이 사실입니다.
 
2) 포경이 있으면 귀두염증, 포피염증뿐만 아니라 경성하감, 연성하감등 성병에 걸리기 쉽습니다.
 
3) 포경이 있으면 관상구에 치구라는 때가 끼어 썩어 냄새가 나고 비위생적입니다.
 
4) 포경인 상태로 성관계시 분비물이나 때 등에 의해 여자 자궁경부에 계속 자극을 주면 자궁암발생을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5) 포경이 지속되면 외부자극에 예민하여 조루증이 되기 쉽습니다.
 
 
 
포경수술은 비뇨기과에서 가장 많이 하는 수술로써 국소마취로 10-20분 정도 소요되며 수술 후 일상생활 하는데 지장은 없으며 녹는 실 내지는 제거하는 실 모두 사용가능하고 1주일 정도면 목욕이 가능합니다. 합병증으로는 출혈, 통증, 상처가 벌어지는 정도지만 경미한 것이며 전문의에게 수술을 받으면 합병증을 최소화시킬 수 있습니다.
 
레이져 포경수술
레이저 포경수술이란 포피를 제거할 때 메스라는 칼대신 레이저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레이저는 순식간에 고온으로 포피의 세포를 태워서 절개 하므로 출혈이 적게 수술을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미세표피 박리술
요즈음에는 귀두를 덮고있는 피부중 가장 겉층에 있는 피부한층만을 벗겨내어 제거한 후 봉합하는 미세표피 박리술을 시행하는게 출혈과 통증이 적을 뿐만아니라 모양도 이쁘고 또한,기존의 포경수술로 제거되는 피하조직을 보존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